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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작은 구슬로 빚어낸 꽃그림, 김령 작가의 ‘LIFE’전

by 김 령 2015. 1. 3.

 

 

작은 구슬로 꽃그림을 빚어내는 김령 작가의 ‘LIFE’전이 오는 1월 7일부터 20일까지 갤러리 그림손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화가 자신의 일생이다. 김령 작가는 모진 시련을 견뎌내며 자신에게 진실하고 열정적으로 살았던 지난 날을 대형 캔버스 위에서 꽃 연작화로 피워냈다.

김 작가의 꽃그림 연작을 채우고 있는 것은 1미리미터도 되지 않는 작은 구슬이다. 그는 1백호에 달하는 거대한 캔버스를 작은 구슬(비즈 Beads)들로 조금씩 붙였다.

그의 작품은 개성이 넘치며, 후기 인상파의 점묘화법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이번 전시는 김령 작가의 자전적 작품집 '김령'의 출간기념회를 겸해 더 의미가 깊다. 50년의 작품활동과 70년에 가까운 햇수를 쌓아온 그의 일생이 한 자리에 모이는 셈이다.

출간기념회는 2015년 1월 7일 오후 5시다.

[민중의 소리] 이동권 기자 su@v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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