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썬1 김령 22회 개인전 (2011.12.6~2012.1.6)_갤러리 썬 2011년을 보내며 소중한 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갤러리 썬에서 소품전을 갖습니다. 인사동 표화랑에서 소품전을 열었던 이후 25년만에 소품전을 다시 하게 되네요. 손바닥만한 화면 위에 조그마한 행복들을 담아봅니다. 갤러리 썬은 홍대동기인 장선자님이 운영하는 곳입니다. 처음 이 곳을 방문하게 되었을 때 같은 동기라는 이유만으로도 마치 묵은지를 맛본 듯한과거로의 여행을 함께 했습니다. 85년도에 신세계 전시 때 평론을 해주셨던 미술평론가 유준상선생님과 장선자님과 함께 예전 홍대앞 선술집에서 갖던 감흥을 느끼며 소주를 함께 했지요. 그저 몇년 밖에 되지 않은 것처럼 소리없이 오래된.. 옛날 기억들이 다가오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추억이 많은 나는 참 부자입니다. 2011. 12. 6. 이전 1 다음